구글, AI 기반 새로운 검색 엔진 개발 중

AI 기반 새로운 검색 엔진 개발: 구글의 혁신적 도전

구글의 마지(Magi) 프로젝트: 검색의 미래를 이끄는 기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구글의 신기능: 검색의 새로운 패러다임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와의 경쟁에 직면한 구글이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을 개발 중이라고 뉴욕타임즈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글은 사용자에게 “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원하는 정보를 예측하는 검색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시기가 명확하지 않지만, 구글이 기존 검색 엔진에 대한 새로운 AI 기능들을 “마지(Magi)”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임을 알 수 있다.

구글이 개발 중인 기능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질문에 대답하고 코드 스니펫을 생성할 수 있는 챗봇이다. 또한 챗봇 대화를 통해 음악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러한 재설계 작업에는 160명 이상의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구글 AI
구글플렉스 본사 (이미지=위키피디아)

다양한 개발 단계에 있는 다른 새로운 기능 중 하나는 “Searchalong”이라는 크롬 기능이다. 이 기능은 챗봇이 사용자가 읽고 있는 웹 페이지를 스캔하여 맥락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에어비앤비에서 숙박 장소를 찾고 있다면 챗봇에게 계획한 숙소 근처에서 볼거리와 할 일을 알려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GIFI”와 “Tivoli Tutor”라는 또 다른 실험적인 기능은 사용자가 구글 이미지 검색을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챗봇과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기능 중 많은 것들이 과거에 구글이 시연한 것이거나, 슬라이드에서 이미 사용 가능한 이미지 생성과 같이 다른 플랫폼에서 이미 존재한다.

구글은 내달 마지(Magi)를 발표할 계획이며 가을에 추가적인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기는 I/O 2023에서 프로젝트가 공개될 것임을 시사한다. 구글은 올해 말까지 미국에서 100만 명의 사용자에게 마지(Magi) 기능을 제공한 뒤, 3,000만 명의 사용자에게 확대할 계획이다.

구글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구글 검색에 AI를 도입해 결과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렌즈와 멀티서치와 같은 전혀 새로운 검색 방식을 소개해 왔습니다. 우리는 정보 제공의 질을 높이는 책임과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이를 수행하였습니다. 모든 브레인스토밍 덱이나 제품 아이디어가 출시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검색에 새로운 AI 기반 기능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곧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삼성이 지난달 구글에 대한 검색 엔진을 빙으로 변경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이 소식이 구글은 당황했다. 구글과 삼성 사이의 검색 계약은 연간 약 30억 달러에 달한다. 올해, 애플과의 수익성 높은 검색 계약이 종종 독점금지법 조사 대상이 되는데도 갱신을 앞두고 있다.

구글은 지속적인 경쟁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AI 기반 검색 엔진과 기존 검색 엔진에 대한 혁신적인 기능들을 개발하여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검색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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