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해변에서 발생한 가장 심각한 사건
사망자 2명, 부상자 8명 발생
당시 물 위에 있던 40대 남성 살인 혐의로 체포
영국 도싯의 본머스 해변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두 명이 숨지고 여덟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다.
본머스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 중 하나다. 2021년에는 유럽에서 5번째로, 전 세계에서 상위 25위 안에 들 만큼 아름다운 해변으로 평가받았다.
2023년 5월 31일 오후 4시 7분, 응급 구조대가 본머스 해변으로 출동했다. 해변에서 10명이 구조되었고, 목격자들이 사람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사우스햄프턴 출신의 17세 소년과 하이위컴 출신의 12세 소녀는 병원에 도착한 후 사망했다. 두 희생자는 서로 연관이 없었다.
사고 현장에서는 “빠른 조류”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목격자들은 사건의 충격적인 장면을 온라인에 공유하지 말라는 촉구가 있었다. 이는 현장 인근에서 틱톡이 촬영되고 있음을 보고 받은 후였다. 사건 다음날에도 해변은 가득 찼다.
도싯 경찰은 수영객들과 선박이나 제트스키 사이에 물리적 접촉이 없었으며,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부두에서 뛰어내린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레이첼 패럴 경찰청장보는 수중에서 곤란한 사람들을 돕는 공중에 감사의 의미를 표시했다. 이 사건은 “최근 영국 해변에서 가장 심각한 사건” 중 하나로 묘사되었다.
여객선 도싯 벨이 콥스 키에서 압수되어 콥스 키에 정박되었다. 이 배는 경찰에 의해 봉쇄되었다. 배는 악천후 때문에 일주일 동안 바다에 나가지 못했다고 보도되었다. 이 배는 1974년 J. 볼슨에 의해 풀에서 건조되었으며, 2002년에 운영이 카디프 베이로 옮겨졌다가 2021년에 본머스 부두를 운항하기 위해 돌아왔다. 이는 현지에서 운영되는 첫 강철 여객선이다.
사건 당시 “물 위에 있었던” 40대 남성이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조사 중에 풀려났다. 사건은 도싯 경찰의 해양사고 조사국과 해양 및 해안 경비국이 조사하고 있다. 6월 2일 도싯 벨이 오후 4시 40분과 오후 5시 3분에 본머스 부두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보너스 이스트의 보수당 의원인 토비아스 엘우드는 도싯 경찰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상황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2023년 5월 24일에 선출된 본머스, 크리스트처치, 풀 의회의 자유민주당 리더인 빅키 슬레이드는 6월 2일에 MP 코너 번즈와 부두의 안전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본머스, 크리스트처치, 풀 의회는 부두 근처의 물에서의 안전을 평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