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잠수함 사고 전, 이미 경고 받았던 오션게이트
2018년부터 선박의 안전 문제 제기
1997년 영화 ‘타이타닉’을 연출한 할리우드 영화 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타이탄 잠수함의 사고에 대해 BBC 인터뷰에 “이 사고로 내 뼛속까지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캐머런 감독은 그동안 타이타닉의 난파선을 총 33번 방문했다.
그는 일요일에 배에 있었을 때 잠수함이 실종되었고, 그 사실을 월요일에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잠수함이 동시에 항해와 통신을 잃었을 때 즉시 재앙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내 뼛속에서 그 일이 무슨 일인지 느꼈다. 잠수함의 전자장비가 고장 나고 통신 시스템이 고장 나고 추적 응답기가 동시에 고장나면 잠수함은 사라진다.”
감독은 계속하여 “나는 즉시 깊은 잠수함 커뮤니티의 몇몇 연락처에 전화를 걸었다. 대략 한 시간 안에 나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내려가고 있었다. 그들은 3500미터에 있었고, 3800미터의 바닥을 향해 가고 있었다.
“그들의 통신이 끊어지고, 항해가 사라졌다 – 나는 즉시 말했다. 극심한 재앙이나 고에너지 재앙이 없이는 통신과 항해를 동시에 잃을 수 없다.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은 충격파였다.”
목요일에 미 해군의 한 관리가 BBC의 파트너인 CBS 뉴스에 타이탄이 표면과 연락이 끊긴 직후 “충격파와 일관성 있는 음향 이상 현상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관리는 이 정보가 미 해안 경비대팀에게 전달되어 검색 영역의 반경을 좁히는 데 사용되었다고 말했다.
캐머런은 지난주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떠들어대며 산소에 대해 이야기하고 모든 이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환각적이고 악몽 같은 샤레이드처럼 느껴졌다”고 BBC 뉴스에 말했다.
“나는 그 잠수함이 마지막으로 알려진 깊이와 위치 바로 아래에 있을 것이라고 알았다. 그들이 찾은 곳이 정확히 그곳이었다.” 그는 계속했다.
그는 목요일에 원격 조종 수중 차량이 투입되자 검색자들이 “몇 시간, 아마도 몇 분 안에 찾았다”고 덧붙였다.
캐머런은 또한 타이탄과 그 선원들의 손실에는 “끔찍한 아이러니”가 있다고 제안했으며, 이를 1912년에 타이타닉이 잃어버린 것과 비교했다.
“우리는 이제 경고를 무시하는 같은 원칙에 기반한 또 다른 난파선을 가지고 있다.” 그는 말했다. “오션게이트는 이미 경고를 받았었다.”
그는 회사에 일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이 왜 그만뒀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깊은 잠수 커뮤니티의 일부 사람들이, 그 자신을 직접적으로 포함하지 않은 채, 오션게이트에게 그들이 “재앙으로 가는 길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캐머런은 관광 회사의 운영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첫 번째 사람이 아니다.
2018년 3월에 해양 기술 학회(MTS)가 오션게이트에 보낸 편지에서 “오션게이트가 채택한 현재의 ‘실험적’ 접근 방식은 부정적인 결과(사소한 것에서 재앙적인 것까지)를 초래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발표했다.
별도로, 미국 법원 문서는 오션게이트의 전직 직원이 2018년 이래로 선박의 잠재적인 안전 문제를 경고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문서에 따르면, 회사의 해양 운영 이사인 데이비드 록리지가 검사 보고서에서 우려를 제기했다.
오션게이트의 대변인은 록리지와 MTS가 제기한 안전 문제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