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이형장애 고백한 메간 폭스
미국 배우 메간 폭스가 최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의 표지를 장식했다. 메간은 이번 표지에서 그녀의 완벽한 몸매를 선보였다. 하지만 15일(현지시각) 그녀는 본인의 몸에 대해 항상 만족하고 있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본인이 신체이형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체이형장애란 자신의 신체 일부분이 실제보다 더 크거나 작다고 느끼는 정신 질환을 말한다. 이 질환에 대한 메간의 고백은 이번 표지에 대한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메간은 “그것은 내게 항상 있는 문제였다. 내 신체를 미화시키거나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신의 신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간은 “항상 나에게 완벽함을 강요하는 사회에 살아가면서, 내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몸을 더 사랑하고, 그것을 수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 경험을 통해 사람들이 외모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나 불안을 버리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깨달았다. 메간 폭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전하고자 한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호의 편집장인 엠제이 데이는 메간 폭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메간은 놀라운 에너지와 자신감을 가진 여성이다. 그녀의 이야기와 사진들은 우리 독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메간 폭스는 이번 화제의 커버를 통해 건강한 몸매를 추구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전파하고자 한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호는 여성들의 다양한 몸매를 존중하고 각자의 아름다움을 인정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특집호는 메간 폭스를 비롯해 다양한 인종, 연령, 체형의 여성들이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