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체조 세계 챔피언 시몬 바일스, NFL 선수 조너선 오웬스과 결혼
미국 체조 스타이자 올림픽 챔피언 시몬 바일스가 NFL 풋볼 선수 조너선 오웬스와 결혼했다. 바일스는 22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결혼식 사진을 업로드하고 계정 이름을 ‘시몬 바일스 오웬스’로 변경했다.
오웬스 역시 자신의 트위터 게시물에 “내 사람, 영원히”라고 업로드했다. 바일스는 이미 2월 15일 프러포즈 소식을 공개했고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바일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단체전과 개인 종합, 마루, 뜀틀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지만 2021년 도쿄 올림픽에는 실수를 보이며 기권을 선언한 바 있다. 이 또한 용기로 박수를 받으며 운동선수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좋게 바꾼 예로 남아있다.
또한 대표팀 주치의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로 청문회에 출석하여 용기 있게 증언해 박수를 받았다.
현재까지 7개의 올림픽 메달과 25개의 세계선수권메달을 보유한 역대 최고의 체조선수인 바일스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대유행 전에 온라인에서 만났고, 이에 오웬스는 “그것은 그녀의 인생에서 모든 것이 막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몇 안 되는 시간 중 하나였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는 데 사용했습니다. 정말 서로를 알아가는 거죠. 그것은 우리의 유대를 만들고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너무 감사해요.”라고 말해 축하를 받았다.